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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규모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코마린' 내일 개막

<앵커>

조선·해양 분야 아시아 최대 전시·학술행사인 코마린이 내일(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역대급 규모로 불황을 겪는 조선업계의 수출 창구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 조선·해양산업전 코마린이 내일(24)부터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와 롤스로이스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가합니다.

[이준우/코마린 사무국 총괄책임 : 해외의 주요 선주나 바이어들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있고 약 2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이번 행사기간에 방문하게 됩니다.]

선박 뿐만 아니라 관련 기자재와 기술에 대한 폭넓은 전시와 교류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조선 경기 불황에도 55개 나라에서 1천 3백 9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대규모로 치러집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과 기자재 업체 60%가 밀집된 부산·경남지역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도덕희/해양대 기계공학부 교수 : 조선 분야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최정상에 있기 때문에 컨벤션과 맞물리게 되면 전시컨벤션 시너지 효과를 통해서 산업뿐만 아니라 전시컨벤션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선기술과 기자재, 해양 장비의 현황과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코마린은 내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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