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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기 태평양사령관에 오쇼너시 공군 대장 '유력'

美 차기 태평양사령관에 오쇼너시 공군 대장 '유력'
한반도 등 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미국 태평양사령부 차기 사령관에 오쇼너시 태평양공군 사령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펜스뉴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내년 초 퇴임하는 해리 해리스 현 사령관 후임으로 오쇼너시 대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당초 스위프트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가장 유력했으나 스위프트는 올해 들어 잇따른 이지스 구축함 충돌사고 파문으로 영전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지자 지난달 전역 의사를 밝혔습니다.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오쇼너시가 지명되면 1947년 태평양사령부 창설 이후 전통적으로 해군 대장 몫이던 태평양 사령관 보직이 70년 만에 타군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임관 후 F-16 전투기 조종사로 군 생활을 시작한 그는 합동참모본부 아시아 군사-정치담당관, 태평양사령부 작전국장(제7 공군 사령관 겸 주한미군 부사령관 등 아태 지역에서 임무를 맡아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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