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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아파트 단지 변전실 화재…2천800세대 정전 불편

<앵커>

간밤에는 서울 잠실에 큰 아파트 단지 변전실에서 불이 나면서 전기가 8시간 동안 끊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어제(22일)저녁 8시 2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변전실에 불이 나면서 전기공급이 끊긴 겁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전체 72개 동 가운데 20개 동 2천800여 세대가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모 씨/아파트 주민 : 깜짝 놀라 가지고 집에서 나왔어요. 엘리베이터 작동도 안 되고 전기도 다 나가서 계단으로 내려오느라 불편했고….]

한전 측은 불에 탄 변전시설을 복구해 정전 약 8시간 만인 오늘 새벽 4시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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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대전 동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70대 할머니 등 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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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10분쯤에는 강원도 강릉의 2층짜리 음식점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음식점이 영업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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