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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미우새' 이상민vs도끼, 서로에게 배우는 '잘 사는 법'

[스브스夜] '미우새' 이상민vs도끼, 서로에게 배우는 '잘 사는 법'
이상민이 이웃사촌 도끼와 친분을 쌓으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딘딘과 함께 후배 가수 도끼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처음이었다.

도끼의 집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넓은 평수에는 최고급 가구들이 채워져 있었다. 월 지출은 8천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아직 서른이 되지 않은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둔 도끼에게 이것저것을 물었다. 도끼는 "어릴때는 컨테이너 박스에 살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하면서 "형도 곧 다시 잘 될거다"라고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상민은 도끼의 성공담과 재력 수준을 들으며 옛 추억에 잠겼다. 자신도 모두 겪어본 호화로운 생활이었기 때문이다.

도끼는 지금의 집을 처분하고 호텔로 이사를 간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나도 과거에 호텔에서 8개월 정도 살았다"면서 "3개월은 월 1,200만원 그 이후 월 900만원을 냈다. 스위트룸을 두 개 합친 크기였다"고 호시절을 회상했다. 

이사를 간사는 도끼의 말에 이상민은 집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호텔에 이 짐을 다 넣지 못하지 필요없는 건 두고 가라"고 제안했다. 이어 "수입이 늘 똑같지 않아. 2~3년 지나 생활이 좀 힘들어지면 줬던 것 다시 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도끼는 "호텔이 지금 집보다 2배는 넓다"고 말해 이상민을 머쓱하게 했다.

이상민은 테이블에 놓인 여러 개의 자동차 키에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는 도끼가 소유하고 있는 여러대의 슈퍼카 중 오랫동안 탐냈던 L사의 차량을 타보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상민은 지하로 내려가 약 6~7억원대의 핑크색 슈퍼카에 탑승했다.

도끼가 운전하는 슈퍼카를 타고 이상민과 딘딘을 서울 투어를 했다. 이상민은 "음악의 영감이 절로 떠오른다. 벌써 가사 하나 썼다"고 말했다.

드라이브를 마친 도끼와 딘딘은 이상민의 1/4 하우스를 방문했다. 이상민은 집 내부를 꼼꼼하게 소개했다. 도끼는 공간을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집 구조에 신기해했다. 이상민은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알뜰함을 과시했다. 

더불어 집을 마음에 들어하는 도끼에게 "집을 바꾸어 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당황한 도끼는 "괜...괜찮습니다"라고 거절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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