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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도움 해트트릭…전북 4-0 완승, 살아난 '닥공'

<앵커>

프로축구 전북의 이재성이 생애 처음으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강원전 4대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북은 이동국의 통산 199호 골까지 터지면서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이 소식은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골을 뽑았습니다.

이재성이 찬 프리킥이 날카로운 궤적을 그렸고 로페즈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두 번째 골도 이재성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패스 한 방으로 강원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이승기의 골을 도왔습니다.

대표팀 신태용 감독과 김남일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재성은 후반 25분, 에두에게 공을 찔러주며 생애 첫 도움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지난 5경기에서 4골에 그치다 모처럼 화력이 살아난 전북은 추가 시간 이동국의 K리그 통산 199호 골로 4 대 0 대승을 기록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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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전북을 승점 4점 차로 쫓는 제주는 울산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윤빛가람이 찬 프리킥이 오르샤 팔에 맞아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그노가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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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에선 '꼴찌' 광주가 송승민의 결승 골에 힘입어 상주를 1대 0으로 꺾고 11위 전남과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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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기성용은 부상 후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해 라우틀리지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하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지만, 팀은 레스터시티에 2대 1로 졌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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