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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의 옌볜, 중국 슈퍼리그 강등 유력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옌볜 푸더가 1부 리그 잔류가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옌볜은 어제(21일) 중국 연길 인민경기장에서 열린 허난 젠예와 홈 경기에서 1 대 2로 졌습니다.

4승 7무 17패 승점 20을 기록한 옌볜은 15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16개 구단이 경쟁하는 중국 슈퍼리그는 하위 2개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됩니다.

15위 옌볜은 14위 톈진과 승점 6 차이가 납니다.

옌볜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톈진이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져야 승점이 같아지지만 골 득실에서도 10점이 밀려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은 낮습니다.

박태하 감독은 2015년 옌볜의 승격을 이끈 뒤 지난 시즌 팀을 9위에 올려놓으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좀처럼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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