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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육상 신광식·안슬기 남녀 마라톤 우승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남자 마라톤 일반부에서 신광식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광식은 충북 충주종합운동장 정문 입구를 출발해 충주 시내를 돈 뒤 종합운동장 결승선으로 돌아오는 42.195㎞ 풀코스에서 2시간 18분 33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신광식은 1년 만에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바꿨습니다.

신광식은 지난 8월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시간 29분 52초의 저조한 기록으로 65위에 머무른 바 있습니다.

성지훈은 2시간 19분 26초로 은메달을 따냈고, 박진성이 2시간 20분 50초로 3위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선 안슬기가 2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안슬기는 2시간 36분 26초로 최경선을 26초 차로 제치고 제일 먼저 피니시 라인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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