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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야스쿠니신사 추계 제사에 日 각료 참배 '제로'

지난 17일부터 나흘 간 이어진 일본 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 기간에 참배한 각료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추계 예대제 기간 아베 신조 총리와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 등은 지난 17일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보냈고, 다음날에는 에토 세이이치 총리 보좌관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아사히는 "야스쿠니신사가 매년 봄과 가을에 예대제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 기간 각료의 참배가 '제로'가 된 것은 2012년 말 제2차 아베 정권이 발족한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올해는 총선을 앞두고 추계 예대제가 이뤄져 각료들이 참배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오쓰지 히데히사 회장은 "선거가 한창이라 의원들이 물리적 시간이 없다"며 "선거 후에 되도록 빨리 참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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