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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깡·위장가맹' 급증…국세청 작년 1천949건 적발

'카드깡·위장가맹' 급증…국세청 작년 1천949건 적발
'카드깡'이나 '위장가맹'과 같이 신용카드를 이용한 부정행위 적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작년 신용카드 불법행위 적발 건수는 1천949건이었습니다.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신용카드로 거래한 것처럼 꾸미는 카드깡과, 사업자가 매출을 숨기려고 다른 가맹점 이름으로 매출 전표를 발행하는 위장 가맹 사례가 가장 많았습니다.

신용카드 불법행위 적발 건수는 2012년 1천28건에서 2013년 938건으로 주춤했으나, 2014년 1천330건, 2015년 1천382건으로 증가하다가 작년 더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국세청은 작년 적발 건수가 크게 뛴 원인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통보된 신용카드 불법거래 적발자료 증가와 단순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지도 강화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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