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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경제 효과 전망…아마존 제2 본사 '유치 경쟁'

[이 시각 세계]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업체인 '아마존'이 북미 지역에 제2의 본사를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존 본사 유치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제2 본사 건설 계획을 발표한 뒤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미국 제2, 제3의 도시인 LA와 시카고, 보스턴과 애틀랜타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인데, 라스베이거스는 전폭적인 세금 감면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도시 이름까지 아마존으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와 앨버트 주까지 가세하면서 말 그대로 유치 '전쟁'이 됐는데요, 이렇게 경쟁이 치열해진 건 아마존 본사 유치가 갖는 막대한 경제적 효과 때문입니다.

유치에 성공하면, 일자리 5만 개와 5조 6천억 원의 투자가 따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본사가 있는 시애틀도 지난 6년간 38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최종결과는 내년 초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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