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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강제추방 2년 만에 한국 입국…동생 결혼식 참석차

에이미, 강제추방 2년 만에 한국 입국…동생 결혼식 참석차
방송인 에이미가 한국에서 강제추방 된 지 2년 만에 한국에 잠시 돌아왔다.

20일 오전 에이미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5년 12월 에이미는 인천공항을 통해 추방된 뒤 미국 LA 등지에서 거주했다.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에이미는 머플러로 얼굴을 가린 채 침묵을 지켰다. 취재진을 발견하자 놀라는 표정도 포착됐다.

이날 에이미의 입국은 친동생의 결혼식 참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추방된 자에 대해서도 가족의 사망이나 친인척 경조사 참석 등 인도적 차원에서 일시 입국은 허용된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되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인 에이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다.

이에 에이미는 출국명령 처분 취소를 요청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2015년 11월 항소심에서도 기각 판결을 받았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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