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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아니라니"…짜장라면 속 고기 건더기의 충격적 진실

(부시럭대는 건더기 수프 봉지 속 고기들)

      아이 건더기 : "아빠... 우린 여기서 언제 나가요?"
아빠 건더기 : 
      "걱정 마라. 지금 저 소리 안 들리니?
       물이 끓고 있단다."
아이 건더기
       : "그럼, 저희 이제 수분을 머금은 완전한 고기가 되는 건가요?"

      아빠 : "그...그건..."
엄마 : "여보...말할 때가 된 것 같아요. 
                 곧 물에 들어가는데 알고 가야죠.(아련)"

      아빠 : "하... 그래 콩알아 잘 들어라..."
아빠: 네가 왜 콩알인지 알아? 정말 콩이기 때문이야.
    
     (뒷배경 충격받는 콩알이)
아이 : 아빠! 그럼 저기 있는 콩들은 뭐냐고요!
               전 고기 아니었어요?!
아빠 : 우린... 식감을 위해 태어났어... 
              진짜 고기들은 유통, 보관이 쉽지 않거든...
 아이 : 그럼, 뒷면에 왜 돼지고기 쇠고기라고 써놓은 거예요?
아빠 : 그건... 우리가 아니야... 
                 분말 수프에 들어가는 친구들이란다...
아이 : 하... 그럼 전 무쓸모네요...
    
      엄마 : 아, 아냐!! 그게 무슨 소리야!!!
               우리는 영양 조성면에서 큰 차이가 없단다.
엄마 :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선
                콩에 있는 식물성 단백질이
                우유, 달걀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된 바 있다.

                쇠고기보다도 오히려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한단다.
 아이 : 저, 정말이죠...? (또륵)
       아빠 : 그래, 망설일 시간이 없다. 물 끓는다. 가자.
       엄마 : 다들 면발 잘 잡아!!!!
짜장라면 속 고기 건더기, 사실 콩고기였습니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저희는 몰랐그등여 데헷) 



기획/최재영, 이은재  구성/서현빈 인턴  그래픽/김태화 자문/농심 홍보팀, 농촌진흥청 관계자
짜장라면 속 고기 건더시 수프, 사실은 진짜 고기가 아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유통, 보관이 쉽지 않아 식감이 비슷한 콩고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양 조성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면을 끓이고 물을 버릴 때 흘러가는 고기 건더기를 몇 개 놓쳐도 가슴이 크게 아플 것 같진 않네요...

기획: 최재영, 이은재 / 구성: 서현빈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자문: 농심 홍보팀, 농촌진흥청 관계자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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