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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저출산 문제 협력 대응…동아시아 '인구 문제 협의체' 추진"

한국과 일본이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마쓰야마 마사지 일본 1억총활약 대신은 오늘(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인구장관회의를 열어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1억총활약 대신은 일본의 인구 정책을 총괄하는 특임 장관입니다.

박 장관은 "한국과 일본 모두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고착화된 상황에서 양국이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며 "전담 부처가 지속적으로 만나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쓰야마 대신도 "향후엔 중국과 싱가포르 등까지 포함한 동아시아 인구 문제 플랫폼을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신생아 수가 98만명으로 처음 100만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문제가 계속되자 정책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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