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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25년 전 그대로"…'불타는 청춘' 김정균-오솔미, 추억 소환 커플

[스브스夜] "25년 전 그대로"…'불타는 청춘' 김정균-오솔미, 추억 소환 커플
'불타는 청춘' 김정균과 오솔미가 25년 만에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오솔미가 몰래온 친구로 합류하며 김정균과 만났다. 김정균 오솔미는 드라마 '내일은 사랑'(1992)을 통해 커플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정균과 오솔미는 서로 출연한 사실을 모른 채 만났다. 오솔미는 김정균의 얼굴을 보자마자 화들짝 놀라며 도망가더니 "나 피곤하다. 서울 가겠다. 인연 좀 끊자"며 김정균을 잡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균 역시 "빨리 출발하라"라면서 은근히 챙기는 모습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두 사람은 25년의 세월을 뛰어 넘는 듯 어제 본 사이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균이 "이제 비오면 안 뛰어 다니냐"고 묻자 오솔미는 "여전히 뛰어다닌다. 전에 나왔을 때도 비와서 뛰어 다녔다"며 "난 여전히 비가 오면 좋다. 가을 향기도 좋고 땅 냄새가 좋다"고 4차원다운 모습을 보였다.

오솔미의 등장에 '불타는 청춘'의 다른 멤버들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균은 "지금 나는 오솔미랑 같이 있으니까 25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 했다.

저녁 식사 시간 김국진은 "파트너이다 보니까 연기하다 보니까 스캔들이 있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정균은 "3년 정도 같이 일했는데 세상에 무슨 이런 커플들이 다 있냐 했었다. 나는 이상한 사람이 돼 버리고 당시 오솔미는 군통령이었다"고 답했다. 

오솔미의 이름에 대한 비화도 공개됐다. 오솔미는 "김정균이랑 감독님 작가님이 음악 같은 이름을 짓자 했었다. 그래서 도레미파솔라시도 하다가 오솔레미오 해서 오솔미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정균이 "오솔레미 솔레솔레~"라고 음을 넣으며 다소 가벼웠던 작명을 공개했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박장대소했다.

그렇게 오솔미의 합류로 '불타는 청춘'은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오솔미는 김정균이 아닌 최성국에게 관심을 보이며 러브라인을 형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사진=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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