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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오디오 취재파일 : 병사들이 실습용 대상?…밥 먹듯 내시경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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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S 오디오 취재파일 김성준입니다.

장천공이란 말 들어보셨지요? 내시경 시술 같은 걸 하다가 실수로 위장이나 대장에 구멍을 내는 걸 말합니다. 출혈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 시술을 위해 프로포폴 같은 약을 썼다가 환자가 깨어나지 않아 숨졌다는 뉴스도 보신 적 있을 겁니다.

내시경 시술은 건강검진 때마다 별걱정 없이 할 수 있는 단순한 의료시술이 아닙니다. 많은 경험과 극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시술입니다. 사람의 몸 안에 도구를 집어넣어 하는 모든 의료 시술이 마찬가지겠지요.

그런데 이런 내시경 시술을 특정 집단의 많은 환자에게 시도한 의사가 있습니다. 시술 이유를 놓고 논란이 분분합니다. 필요도 없는데 의사 본인이 시술 연습을 위해 환자를 마루타 삼았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더욱 문제는 대상이 된 환자들이 군 장병들이었다는 점입니다.

조기호 기자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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