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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빗썸 개인정보 유출' 북한 해킹 가능성 추적

검찰 '빗썸 개인정보 유출' 북한 해킹 가능성 추적
검찰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북한 해커가 가담했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빗썸의 회원 정보를 유출한 이들이 북한 해커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속 경로와 IP주소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해커들은 이메일에 악성 코드를 숨겨 빗썸 직원의 컴퓨터를 해킹하는 방식으로 약 3만명의 회원 정보를 빼돌렸습니다.

빼돌린 정보 중에는 약 500억 원의 금융계좌 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러한 범행이 가상화폐를 노리는 북한 해커들의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북한 해커의 소행이라는 결론을 낸 것은 아니라며 특정된 것은 없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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