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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격 열쇠 쥔 호텔 보안요원 돌연 잠적

정연 기자 cykite@sbs.co.kr

작성 2017.10.14 01:54 수정 2017.10.14 06:17 조회 재생수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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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당시 총격범 스티븐 패덕에게 유일하게 접근하려 한 호텔 보안요원이 방송 인터뷰를 앞두고 갑자기 잠적했습니다.

미 폭스뉴스는 현지시각으로 12일 밤 5개 방송사와 인터뷰하기로 돼 있던 만델레이 베이 호텔 보안요원 헤수스 캄포스가 사라졌다며 13일 아침까지 종적이 묘연하다고 전했습니다.

캄포스는 사건 당일인 지난 1일 밤 패덕이 묵은 32층 스위트룸 근처에 접근하다 패덕이 쏜 총에 다리를 맞았습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애초 패덕이 콘서트장 청중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다가 캄포스가 접근하자 그에게 총을 쏜 뒤 총기 난사를 멈췄다면서 그를 영웅으로 지칭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며칠 뒤 패덕이 캄포스를 쏜 시점은 총기 난사가 시작되기 6분 전이라고 정정해 발표하며 초동 대처가 안됐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경찰은 호텔 측이 신속히 대처하지 못했다는 쪽으로 떠넘기고 있고, 반대로 호텔 측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며칠간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캄포스가 마침내 입을 열겠다고 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2주가 다 돼 가는데도 아직 총격범 패덕의 범행동기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