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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매직히포 "간판 김종규, 제2의 현주엽으로"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작성 2017.10.13 21:31 수정 2017.10.13 22:46 조회 재생수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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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4일) 개막하는 프로농구에서 시선이 집중되는 인물은 단연 초보 사령탑인 LG 현주엽 감독입니다. 간판인 김종규 선수를 제2의 현주엽으로 키워 팀 재건을 이끌 계획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놀라운 파워와 탁월한 감각을 갖췄던 선수 현주엽은 화려한 플레이를 펼쳐 언제나 주목을 받았습니다.

2009년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코치 경력 없이 지난 4월 바로 지휘봉을 잡아 다시 한번 관심의 초점이 됐습니다.

LG는 2년 연속 8위에 그쳤는데 현 감독은 지난여름 혹독한 훈련으로 근성 있는 팀으로 바꾸는 데 집중했습니다.

[김종규/LG 센터 : 정말 힘들었습니다. 내일 시즌 시작하는데 그런 것들 (경기 결과로)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현 감독의 등번호였던 32번으로 바꿔 달고, '제2의 현주엽'을 자처한 김종규에 가장 엄하게 대하면서도 큰 애정을 쏟았습니다.

2미터 7센티미터의 장신에 스피드까지 갖춘 김종규가 현역시절 현주엽처럼 팀플레이에도 눈을 뜬다면 가드 김시래와 조성민의 기량이 더욱 빛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규 : 저와는 확실히 스타일이 다르지만 제 포지션에서 또 굉장하셨기 때문에.]

[현주엽 : 정치적으로 참 잘하는데, 농구를 이렇게 잘 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사회생활만 잘하는 것 같아. 하하]

김종규를 '제2의 현주엽'으로 키워내는 것이 LG 농구 부활을 노리는 '초보 감독' 현주엽의 첫 번째 승부수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