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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 핵심 원세훈·최시중·이동관, 국감증인 불출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명박 정부의 핵심 인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 전원 불출석했습니다.

해당 인사들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입니다.

원 전 원장은 판결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최 전 위원장은 건강이 좋지 않다는 내용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시절의 언론인 블랙리스트 의혹과 공영방송 인사 개입의혹, 방송장악 시도 등을 검증하기 위해 3명을 국감 증인으로 요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대형 포털사의 정치적 편향성 등을 검증하겠다며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청했습니다.

여야는 결국 이들 5명을 모두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합의했지만 5명 모두 국감에 불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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