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이문세 '특급 선행'…공연 수익금으로 케냐 어린이 급식소 개설

가수 이문세가 아프리카 케냐의 어린이들에게 선행을 베풀었습니다.

이문세는 지난 8월 26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허브나라 내 별빛무대에서 '제9회 이문세 숲 속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약 7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이문세는 다양한 히트곡들을 부르며 관객과 호흡했습니다.

이문세는 이날 공연에서 모인 수익금 및 성금 약 3,500만 원을 아프리카 케냐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급식소를 짓는데 기부했습니다.

급식소가 완공되자 이문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냐 아이들의 모습과 급식소 완공식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문세는 사진과 함께 "지난 8월 봉평 허브나라에서 마련했던 이문세의 숲 속 음악회. 그 수익금으로 케냐에 있는 학교에 식당을 지었습니다"라며 "완공식을 했다는 소식이 도착해서 여러분에게도 전해드립니다. 모두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총 9회까지 이어져 온 자선공연 '이문세 숲 속 음악회'에서 모인 성금은 그동안 불우한 이웃이나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히 사용됐습니다.

이문세는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2017 씨어터(Teather) 이문세'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구성=최새봄 작가, 사진=이문세 인스타그램, 케이문에프엔디 공식 블로그)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