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영상pick] 월드컵 최초 본선 진출에 파나마 해설위원들이 보인 '격렬한' 반응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7.10.13 17:46 조회 재생수12,007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축구를 사랑하는 남아메리카의 파나마가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자, 기쁨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파나마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파나마 시티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지역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2-1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파나마 축구대표팀은 물론 온 국민이 환희에 가득 찼습니다. 

특히 우승의 기쁨에 격렬히 환호하는 해설위원들의 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영상 속 해설위원들은 코스타리카와의 경기 종료 직전까지 초조하게 중계 화면을 지켜보며 해설을 이어갑니다.

긴장감 속에 얼굴을 감싸기도 하고 제자리에서 발을 구르기도 합니다.

마침내 경기 종료와 함께 우승이 확정되자 두 해설위원은 크게 소리를 지르며 펄쩍 뛰어 서로를 포옹합니다.

서로의 손과 얼굴을 부여잡은 채 감격에 겨워 울먹이며 "우리가 월드컵에 가게 됐다!"고 외칩니다. 
기쁨을 주체할 수 없는 건 파나마 국민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리로 뛰쳐나온 국민은 버스 위를 점령하고 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를 연호합니다.

국기를 펼쳐 들고 거리를 행진하고, 서로 어깨동무한 채 흥에 겨운 노래를 부르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월드컵 진출의 가장 큰 공을 세운 파나마 국가대표 축구팀도 경기장 밖에 모여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이 모두 얼싸안고 "러시아"를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파나마의 한 스포츠 기자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라며 "우리는 엄청난 충격과 희열에 휩싸여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파나마에 밀려 1986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미국의 한 누리꾼도 "미국이 진출하지 못해서 슬프지만 파나마 사람들이 이렇게 기뻐하는 것을 보니 뭉클한 기분이 든다"며 "그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응원을 보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TheFinalWhistle HD, 트위터 iceladiq, javtack, ESPN_F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