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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한반도 가장 엄중 상황…군사적 해결은 안 된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7.10.13 16:40 조회 재생수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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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북미 간 거센 말싸움이 지속되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군사적 해결은 안 된다"면서 "문제를 평화적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반 전 사무총장은 주 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 리셉션에서 "한반도 긴장이 더 이상 고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그동안 한반도에 많은 긴장 상황이 있었지만 이처럼 긴장이 고조된 적이 없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남북 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안되기 때문에 한반도에 영향력을 가진 나라들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중국이 역할을 할 수 있고, 유엔도 나름대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현 유엔사무총장과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만나 유엔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같이 논의할 것"이라면서 "유엔이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일본 등과 같이 긴밀히 협의해 가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