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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분수대 앞 열정의 '온몸 지휘'…여성의 정체는?

오페라 선율에 맞춰 열정적으로 분수대를 지휘한 여성이 화제에 올랐습니다. 보통 지휘자는 지휘봉을 들고 연주자들을 이끌어가지만, 이 여성은 자신의 온몸을 이용해 물줄기를 지휘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분수 지휘'입니다.

서울 예술의 전당에 있는 '세계음악분수' 앞에서 한 여성이 온몸으로 열정적인 지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노래에 맞춰 물줄기의 움직임이 변화할 때마다 그에 지지 않는 격렬한 몸짓을 취하죠.

사람들의 시선 따윈 아랑곳없이 몸을 불사르는 예술혼에 아이들도 감동한 걸까요? 분수 주변에 있던 꼬마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온몸 지휘를 함께합니다.

이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영상 속 지휘자가 누군지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지휘자의 정체는 개그우먼 황신영 씨로, 알고 보니 국립국악고등학교 한국 무용과를 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분수가 그녀를 지휘… 아니 조종하는 것 같은데…?", "재능과 약간의 광기가 만들어낸 최고의 행위예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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