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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NLCS 진출…워싱턴, 또다시 첫 라운드 탈락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워싱턴을 누르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에서 워싱턴 추격을 따돌리고 9대 8로 이겨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컵스는 이로써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라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고 7전 4선승제의 승부를 펼칩니다.

반면 포스트 시즌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워싱턴은 최근 6년간 4번째 포스트시즌 첫 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워싱턴(14개)보다 안타 수가 5개나 적었지만,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혈전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반면, 워싱턴은 맥스 셔저의 불펜 투입이 실패로 돌아가고, 포수 맷 위터스의 수비 난조로 뼈아픈 패배를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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