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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北, 개성공단 인근에 수력발전소 가동…최근 파악"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개성공단 인근에 최근 조그만 수력발전소를 가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명균 장관은 국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개성공단을 몰래 가동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전기는 어떻게 됐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조 장관은 "우리도 올해 3~4월경부터 개성공단 내에 차량 움직임이나 가로등 점등 같은 동향을 파악"했지만, "구체적으로 공장 가동이라고 판단할 만큼의 동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미연합훈련 일정이 겹치는 만큼 한미훈련 시기 조정을 협의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의 지적에 대해 조 장관은 "북한이 며칠 내라도 도발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한미 군사훈련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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