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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BIFF] '할리우드 거장' 스톤 "웨인스타인 성추문, 법의 심판 받을 것"

[22nd BIFF] '할리우드 거장' 스톤 "웨인스타인 성추문, 법의 심판 받을 것"
미국 정치 영화의 거장 올리버 스톤이 할리우드를 강타한 웨인스타인 성추행 스캔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뉴커런츠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톤 감독은 "법을 어겼다면 당연히 재판을 받을 것이다. 어떤 시스템에서도 그런 일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나는 한번도 그와 일을 해본적이 없어 개인적으로는 잘 모른다. 그래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일단 돌아가는 상황을 잘 지켜보겠다.

할리우드의 대형 배급사 웨인스타인 컴퍼니를 이끌던 하비 웨인스타인은 수십년간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애슐리 쥬드,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팰트로를 비롯한 30여명의 여배우를 성추행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미국 정치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톤 감독은 '플래툰', 'JFk', '닉슨', '월스트리트' 등을 만들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다.

스톤 감독은 영화제 유일한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발탁돼 본선 진출작 10편을 심사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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