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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환상 샷 이글'…케빈 나, 선두권 도약

PGA 투어 CIMB 클래식 1라운드에서 재미교포 케빈 나가 선두권에 올랐습니다.

케빈 나가 파4 16번 홀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튕긴 뒤 홀을 향해 굴러갑니다.

그림 같은 샷 이글에 케빈 나 본인도 못 믿는 표정입니다.

케빈 나는 정교한 아이언 샷과 자로 잰듯한 퍼트로 6타를 줄여 선두와 2타차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강성훈은 5언더파 공동 8위를 기록했고, 김민휘도 4언더파 공동 14위로 선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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