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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신상 공개…딸 행적들도 이해불가

아내 투신 현장에서도 '태연'…석연찮은 행동 추가 포착

김혜민 기자 khm@sbs.co.kr

작성 2017.10.12 20:58 수정 2017.10.12 22:29 조회 재생수58,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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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학생 딸의 친구를 숨지게한 이영학의 신상을 경찰이 공개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오늘(12일)부터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영학의 딸도 구속영장이 청구돼 현재 실질심사가 진행중인데, 경찰 조사에서 딸의 이해할 수 없는 행적이 속속 드러났습니다.

김혜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스크에 모자까지 눌러 쓴 이영학의 딸 14살 이 모양이 휠체어를 타고 법원을 나옵니다.

[이 양 : (혐의 인정하나요?) …….]

법원은 이양에 대한 구속 여부를 곧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 양이 살해 행위에는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아버지와 함께 김 양의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딸 이 양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 양이 실종된 지난달 30일 밤 김 양의 어머니가 이 양에게 전화하자, "오후 2시 반까지 함께 놀다가 우림시장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헤어졌다"며 태연히 거짓말을 했습니다.

게다가 이 양은 음료수에 수면제가 들어 있고, 아버지 이 씨가 왜 친구를 부르라고 하는지 알면서도 아버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영학의 석연치 않은 행동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6일 아내가 투신했던 현장 cctv 영상입니다.

딸과 다른 여성과 함께 차에서 내린 이영학은 태연히 담배부터 피우고, 물을 뿌리며 사고 현장을 수습합니다.

경찰은 범행의 심각성을 고려해 오늘부터 이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성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김 양을 부른 것으로 보고, 내일 오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신동환, 영상편집 : 박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