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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박성현 1R 공동 선두

장타 여왕 박성현이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성현은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박성현은 김민선, 호주 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까지 같은 조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첫날 격돌에서 세계 2위 박성현이 1위 유소연과 3위 톰슨을 제치고 앞서나갔습니다.

유소연은 이븐파 공동 40위, 톰슨은 3언더파 공동 13위에 자리했습니다.

박민지와 최운정이 나란히 5언더파로 선두와 한 타 차 공동 4위에 올랐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고진영, 롯데의 김지현은 4언더파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전인지는 2언더파로 김효주, 양희영, 브리태니 린시컴, 노무라 하루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KLPGA 투어 4승을 올린 이정은과 3승의 김지현, 그리고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투어 시즌 2승을 기록한 뒤 지난 8월 프로로 전향한 여고생 최혜진은 나란히 1언더파 공동 27위를 기록했습니다.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을 포함해 시즌 2승을 올린 오지현은 이븐파 공동 40위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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