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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끼가 있으니까 따라다닌 거야" 수업 중 위안부 모욕 순천대 교수 '파면'

장현은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7.10.12 11:47 조회 재생수1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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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끼가 있으니까 따라다닌 거야" 수업 중 위안부 모욕 순천대 교수 파면
수업 중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모욕적 발언을 한 순천대학교 교수에 대해 파면이 결정됐습니다.

순천대는 어제(11일) A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징계위원회 재적 위원 7명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A 교수의 발언이 국립대 교수로서 성실 의무 위반과 품위 유지 위반에 해당한다며 최고 수위의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징계위 의결에 따라 순천대 총장이 최종 승인하면 A 교수는 파면됩니다.

A 교수는 정상참작을 요구하는 소청심사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앞서 A 교수는 지난 4월 강의를 하다가 위안부 할머니와 젊은 여성을 모욕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A 교수는 강의 중 위안부 할머니를 언급하면서 "내가 보기에 할머니들이 상당히 알고 갔어. 오케이. 일본에 미친 그 끌려간 여자들도 사실 다 끼가 있으니까 따라다닌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A 교수는 또 "20대 여성은 축구공이라고 합니다. 공 하나 놔두면 스물 몇 명이 왔다 갔다 하는 거"라는 식의 여성 폄훼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학 측은 논란이 일자 A 교수를 2학기 수업에서 제외하고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진상조사를 벌였으며, 어제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을 의결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