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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북중미 예선 '대 이변'…美 탈락·파나마 진출

월드컵 북중미 예선 '대 이변'…美 탈락·파나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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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예선에서는 큰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강호 미국이 32년 만에 탈락했고 파나마가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 탈락하는 단 하나의 시나리오가 거짓말처럼 현실이 됐습니다.

북중미 예선 3위였던 미국은 최하위인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비기기만 해도 자력 진출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17분 어이없는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주더니 중거리 쐐기 포를 얻어맞아 2대 1로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올라갈 수 있었는데 이변이 속출하면서 미국은 5위로 밀려 32년 만에 탈락했습니다.

파나마는 기적을 연출했습니다. 코스타리카에 1대 0으로 밀리던 후반 7분,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지 않았는데도 오심으로 동점 골이 되는 행운이 따랐고 종료 2분 전 극적인 역전 결승 골로 환호했습니다.

파나마는 3위로 도약해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북중미 최강 멕시코에 역전승을 거둔 온두라스는 미국을 밀어내고 4위가 돼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습니다.

온두라스의 슈팅이 멕시코 골대와 골키퍼 뒤통수를 잇달아 맞고 행운의 자책골로 이어진 것이 미국을 울린 결정타가 됐습니다.

온두라스는 호주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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