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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어금니 아빠' 아내 성매매 시켰다" 보도에 "이거 실화?"

[뉴스pick] "'어금니 아빠' 아내 성매매 시켰다" 보도에 "이거 실화?"
딸의 여중생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어금니 아빠' 이 모 씨가 아내를 성매매시킨 정황을 경찰이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연합뉴스TV는 아내 최 모 씨의 죽음이 남편의 이 같은 성매매 강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이 씨가 일종의 '포주' 노릇을 하며 여러 여성들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나아가 아내까지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를 갖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찰이 지난달 이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을 때, 각종 성인용품은 물론 컴퓨터와 여러 대의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 압수품에 대한 분석 결과 수십 건의 성관계 동영상이 발견됐고, 이 가운데에는 이 씨의 아내가 촬영된 영상도 다수 포함됐다고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성 매수자와 성매매 여성을 모집했고, 이들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해 수익도 챙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체는 또 경찰이 최 씨가 남편의 성매매 요구 등을 못 이겨 자살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거 실화 맞죠?"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너무 끔찍하다"라며 분노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ditor K, 사진 = 연합뉴스)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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