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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기자의 3분 완성 시사상식…'어금니 아빠' 그게 뭐야?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작성 2017.10.11 09:57 수정 2017.10.13 14:04 조회 재생수1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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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기자의 3분 완성 시사상식'의 주제는 '어금니아빠'입니다. 어금니 아빠는 35살 이 모 씨입니다. 이 씨는 현재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2007년 '거대 백악종'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자신과 딸의 사연이 담은 책, '어금니아빠의 행복'이라는 책 속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한때는 딸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살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9월 30일, 이 씨의 딸이 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 딸은 다른 친구를 만나러 나갑니다. 집에는 딸의 친구와 이 씨만 있었습니다. 다음 날, 이 씨와 이 씨의 딸은 검정 여행용 가방을 차에 싣고 어디론가 갑니다. 그리고 며칠 후 이 씨는 주거지가 아닌 곳에서 경찰에 붙잡힙니다. 이씨가 붙잡힌 다음 날 유기한 장소에서 딸의 친구 시신이 발견됩니다. 부검 결과, 딸의 친구는 목이 졸려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범행 동기를 설명할 만한 다른 증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는 원인이 불명확한 살인의 주요 용의자로 이씨가 지목된 상황입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왜 죽였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유기는 인정하지만 죽이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 달 전, 이 씨의 아내는 8년 동안 의붓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를 하고 투신했습니다. 자살한 아내의 죽음에도 이 씨, 어금니아빠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이 씨와 가족들의 수상한 행적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희대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듯합니다.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