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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집에서 기르던 진돗개가 한 살배기 아기 물어···치료 중 사망

장현은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10.10 14:33 조회 재생수26,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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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집에서 키우던 진돗개에 한 살배기 여자 아기가 물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아파트 3층 거실에서 1살 A 양이 7년생 진돗개에 목 부위를 물렸습니다.

A 양은 어머니 B 씨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 치료 사흘 만인 어제(9일) 오후 6시 20분쯤 숨졌습니다.

사고는 B 씨가 외출하기 위해 A 양을 데리고 안방에서 거실로 나오던 중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거실에 진돗개가 머무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었지만 펜스 높이가 60cm에 불과해 개가 쉽게 넘을 수 있는 구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집 안에는 A양과 B 씨 두 사람만 있었는데, 사고 직후 B 씨는 A 양의 목 부위를 지혈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진돗개는 B 씨의 남편이 결혼 전부터 키우던 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양의 사인을 명확히 밝힌 뒤 B 씨 등이 진돗개를 키우면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픽사베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