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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자 번호 조작해 돈 가로채…신종 보이스피싱 '주의'

[경제 365]

발신자 번호를 조작해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해 금융감독원이 주의 경보를 내렸습니다.

신종 수법은 택배 배송을 사칭한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가 설치되고 사기범에게 피해자의 전화번호가 전송됩니다.

악성코드는 또 사기범의 전화를 금융회사 번호로 표시되게 하고, 피해자가 확인을 위해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도 사기범에게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면 악성코드 감염 우려가 없는 유선전화로 해당 기관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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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0일)부터 쇼핑·관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온라인 할인행사인 사이버 핫 데이즈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패션데이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디지털, 뷰티, 리빙 등 요일별 온라인 특가 행사가 이어집니다.

패션 품목 할인율은 30~50%, 화장품 할인율은 최대 6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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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료와 산재 보험료의 연체료 부과방식이 오는 12월 말부터 기존 월 단위에서 하루 단위로 바뀝니다.

이에 따라 제날짜에 보험료를 내지 못하면 한 달 치 연체료를 물지 않고 밀린 날짜만큼의 연체료만 부담하면 됩니다.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는 지난해 6월부터 연체료 부과방식이 하루 단위로 바뀌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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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조사 결과 지난 7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48조 929억 원으로 5년 7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저축은행 대출은 지난 2015년 5조 5천억 원, 지난해 7조 8천억 원 늘어난 데 이어 올 들어서 7월까지 4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은행의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한 취약계층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저축은행을 찾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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