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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디딜 틈 없던 인천공항…전국 곳곳 나들이객 '북적'

<앵커>

끝날 것 같지 않던 연휴도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주일 전 최대 인파가 떠났던 인천공항은 밀물처럼 다시 그 인파가 돌아오면서 온종일 붐볐습니다. 내일(8일)은 인천공항 개항 이래 도착 승객, 즉 입국자 수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소식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입국장에서 끊임없이 사람들이 빠져나옵니다.

국제선 여객기가 속속 도착하면서 공항은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습니다.

긴 연휴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오늘도 10만 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돌아왔습니다.

[김현종/여행객 : 연휴가 길어서 가족들하고 다 같이 동생이 살고 있는 상하이에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상하이 구경도 하고 오랜만에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전국 공원과 가을 축제 현장에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긴 연휴가 끝나가는 아쉬움을 달래기도 하고 코스모스 가득한 길을 걸으며 가을 날씨를 만끽했습니다.

[전명규/관광객 : 연휴 끝나기 전에 가족들하고 가을 정취 느끼고 싶어서 왔는데 날씨도 좋고 정원도 좋고 오기를 잘했습니다.]

오늘도 막바지 귀경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몸살을 앓았습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량이 모두 51만 대로 상행선은 온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밤 11시쯤 정체가 해소됐다가 내일 오전 11시쯤 다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최복수 KBC·황윤성 TJB,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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