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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딪혔다" 실랑이 벌이다 폭행…참극 부른 시비

<앵커>

안타까운 사건 소식 하나 더 전하겠습니다. 택시에서 내리던 승객들과 타려던 승객 사이에 싸움이 벌어진 끝에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폭행하고 달아난 두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길에서 남성들이 실랑이를 벌입니다.

38살 오 모 씨는 어제(6일) 새벽 택시를 타려다 택시에서 내리던 남성 2명과 몸이 부딪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습니다.

용의자 남성 두 명은 피해자와 길 건너편에서 실랑이를 벌인 뒤 피해자를 수차례 폭행했습니다.

그리고 이곳 인도로 건너와 피해자를 또다시 폭행했습니다.

오 씨는 목격자들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시간 뒤 복부 장기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목격자 : 간판으로 거기서 두들겨 패더니. 쓰러진 사람은 소리도 못 질러. 위에서 때리는 사람들이 소리 질렀지.]

경찰은 다친 오 씨를 두고 현장을 떠난 두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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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로 고양이를 때리고 항아리 안에 고양이를 넣은 채 소변을 보기까지 합니다.

동물보호단체는 28살 이 모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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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대도 안 때렸더니. 죽어. 죽어. 이 XX야.]

한 PC방 업주가 고양이를 학대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고양이 몸에 상처가 없고 주인을 잘 따라 주인에게 경고만 했다'고 밝혀 적절한 조치였는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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