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변형 스리백'으로 러시아전 승부…SBS 단독 생중계

'변형 스리백'으로 러시아전 승부…SBS 단독 생중계
<앵커>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릅니다. 신태용 감독은 '변형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낮 최고 기온이 10도를 밑도는 쌀쌀한 날씨에 태극전사들은 두터운 외투를 입고 최종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러시아전은 월드컵 본선행 확정 후 첫 평가전입니다.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의 무득점 부진을 털어내고 '히딩크 논란'으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다잡아야 하는 중요한 승부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역대 전적 1무 1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러시아를 꺾어 내년 월드컵 준비 첫발을 기분 좋게 내디디겠다는 각오입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러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전초전을 러시아와 하게 돼서 우리 팀으로서는 상당히 좋은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K리그 일정 때문에 대표팀 전원을 해외파로 꾸리면서 일부 포지션에 선수가 부족해진 악재를 극복해야 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장현수를 중심으로 한 스리백에 중앙 수비수 김영권과 측면 공격수 이청용을 좌우 윙백에 내세우는 '변형' 전술로 맞설 계획입니다.

이청용과 장현수가 공격에 가세하면 김영권이 수비로 내려와 수비 숫자를 유지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청용/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소속팀에서) 경기를 많이 못 나갔지만 운동장에서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주는 게 제 임무인 것 같습니다.]

최전방 원톱에는 황의조가, 양쪽 날개에는 손흥민과 권창훈이 포진해 러시아 골문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