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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롯데는 하나다" 나성범 "똘똘 뭉쳐 WC 이겼다"

SBS뉴스

작성 2017.10.07 15:24 조회 재생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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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기둥' 이대호는 5년 만에 가을야구를 하게 된 비결이 단결이라고 말한다.

이대호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다른 이유는 없다. 저희 팀은 선수, 감독, 코치, 프런트 모두가 하나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롯데가 달라진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이대호는 "모두가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선수가 하나가 돼 있다는 자체가 팀이 강하다는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롯데는 올해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면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오는 8일부터 사직구장과 마산구장을 오가며 벌이는 준플레이오프의 상대는 NC 다이노스다.

NC는 정규시즌에서 4위를 차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SK 와이번스를 10-5로 눌렀다.

NC는 이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결승포를 때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NC 나성범은 "와일드카드라는 것을 처음 해봤고, 똘똘 뭉쳐서 승리해 준플레이오프에 왔다"며 "선수들이 하나가 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NC는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최근 가을야구 단골손님이 됐다.

이 경험으로 NC 선수들은 포스트시즌을 잘 치르는 마음가짐을 조금씩 터득해가고 있다.

나성범은 "작년까지는 포스트시즌을 하면 항상 끝나고 나서 후회를 되게 많이 했다. 그래서 올해에는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하려고 첫 경기부터 집중해서 즐기면서 하려고 했다"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시즌과 똑같은 마음으로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내일도 똑같은 마음으로, 똑같은 루틴으로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최근의 가을야구 경험'을 비교하면 롯데가 NC에 불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대호는 걱정하지 않는다.

이대호는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오늘만 이기자'는 마음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