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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되는 가난'…저소득층 빈곤탈출 확률 갈수록 낮아져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작성 2017.10.07 10:16 조회 재생수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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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취약계층이 빈곤을 벗어날 수 있는 확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빈곤의 고착화는 주로 일자리, 교육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돼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윤성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소득계층별 가구의 계층 이동률을 분석한 결과 매년 소득 분위의 이동이 없을 확률은 40.4%를 기록했습니다.

또 소득분위가 올라갈 확률은 30.1%, 내려갈 확률은 29.5%로 약 70%의 가구는 소득분위가 제자리걸음 하거나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소득이 낮은 2분위 가구의 경우 1년 뒤 2분위에 머물 확률은 40.5%, 1분위로 떨어질 확률은 22.7%인 반면 3분위로 올라갈 확률은 19.3%에 불과했습니다.

보고서는 "빈곤 지속성은 일자리가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며 "연령·가구주 성별 등에 근거한 정부의 차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