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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상호방위조약 비난하며 "美 군사강점 끝내야"

북한의 대외선전단체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비난하며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기 위한 반미 반전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64주년을 맞아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조약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강점의 상징이고 식민지적 지배의 멍에"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위원회는 "미국의 날강도적인 지배와 예속, 침략과 전쟁 책동은 '북 완전파괴' 발언을 거리낌 없이 불어대는 트럼프의 호전적인 광기와 더불어 더욱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우리 정부를 겨냥해 "한미동맹을 명줄처럼 여기고 막대한 혈세까지 바쳐 가면서 미국의 남조선 영구 강점을 애걸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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