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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주변 모든 사람 '난쟁이'로 만드는 세계 최장신 남성

엄청난 신장을 가진 중국 남성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일, 중국 매체 대기원시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남성인 중국의 바오시순 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내몽고에 사는 바오시순 씨의 키는 무려 2m 36cm에 달합니다.

지난 1951년 중국 내몽골 자치구의 네이멍구 동부 츠펑 시에서 태어난 바오시순 씨는 칭기즈칸의 자손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보통 어린이와 키가 비슷했지만, 15살이 되면서 갑자기 엄청난 성장이 시작됐습니다.

20살 무렵 2미터를 넘어서기 시작해 결국 2m 35cm까지 자라났습니다.

현재 채중은 165kg, 다리 길이만 1m 50cm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pick] 주변 모든 사람 '난쟁이'로 만드는 세계 최장신 남성(Editor K, 사진 = 대기원시보 보도화면 캡처)
지난 2005년 세계 최장신으로 기내스북에 올랐지만 우크라이나의 2m 57cm 남성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넘겨줬다가 그의 재측정 거부 등의 이유로 다시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작 그 자신에게는 유난히 큰 키가 많은 고민이었습니다.

키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해 쉰이 넘도록 독신으로 살았던 겁니다.

이후 56살이 되던 해 28살 연하의 시야슈젠 씨와 사랑을 싹트게 돼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키도 1m 68cm로 여자로서 작은 키가 아니었지만 바오시순 옆에서는 너무나 작아 보입니다.

현재도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바오시순 씨는 현재 목축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ditor K, 사진 = 대기원시보 보도화면 캡처)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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