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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6년 동안 매일 접은 '하트 지폐'로 아내 차 사준 남편

중국의 한 남성이 6년 동안 매일 같이 직접 접은 '하트 지폐'를 선물해 아내 차를 사를 산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8일 중국 시나닷컴 등 여러 현지 언론들은 중국 쓰촨 성에 살고 있는 한 부부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편 다이 씨는 무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아내에게 지폐를 접어 선물했습니다.

하트 모양의 이 지폐는 1위안과 10위안짜리 였습니다.
[뉴스pick] 6년 동안 매일 접은 '하트 지폐'로 아내 차 사준 남편(Editor K, 출처=유튜브 Fun Motion 캡처)
아내 저 씨는 남편이 준 이 11위안, 우리 돈 약 1천9백 원의 돈을 쓰지 않고 소중히 모았습니다.

이렇게 모은 돈은 결국 여행가방이 넘치도록 가득 차게 됐습니다.
[뉴스pick] 6년 동안 매일 접은 '하트 지폐'로 아내 차 사준 남편(Editor K, 출처=유튜브 Fun Motion 캡처)
그렇게 6년 동안 모은 돈은 우리 돈 345만 원 상당의 2만 위안에 달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내가 모은 돈을 살펴봤더니 조금씩 곰팡이가 피는 등 돈이 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이들 부부는 이 돈으로 차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 부부가 들고온 하트 지폐를 본 자동차 매장 직원들은 깜짝 놀랐지만, 이들의 사랑과 정성에 감동해 함께 돈을 직접 세주기까지 했습니다.
[뉴스pick] 6년 동안 매일 접은 '하트 지폐'로 아내 차 사준 남편(Editor K, 출처=유튜브 Fun Motion 캡처)
결국 이 부부는 이 돈에 신용카드 결제를 더해 빨간 승용차를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원래 남편은 앞으로 20년 동안 하트 지폐를 선물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도 이러한 부부의 사랑이 이어질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스pick] 6년 동안 매일 접은 '하트 지폐'로 아내 차 사준 남편(Editor K, 출처=유튜브 Fun Motion 캡처)
'뉴스 픽'입니다.

(Editor K, 출처=유튜브 Fun Motion 캡처)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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