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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현 교수, 국제해양법재판소장 당선…한국인 최초

백진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해양법재판소 소장에 선출됐습니다.

2009년부터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을 맡아온 백 교수는 현지시간 2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된 임기 3년 선거에서 당선돼 2020년까지 재판소를 이끌게 됐습니다.

국제해양법재판소는 유엔 해양법 협약에 따라 설립된 국제법률기구로, 유엔해양법협약의 해석, 적용과 관련한 분쟁의 사법적 해결을 담당합니다.

21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된 재판소는 해양경계획정, 어업 문제, 해양자원 개발, 해양환경 등과 관련된 분쟁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해 주요 해운국가이자 어업국인 우리나라에게 중요성이 특히 크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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