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LG 새 사령탑에 류중일 전 삼성 감독 선임

프로야구 LG가 류중일 전 삼성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영입했습니다.

LG는 정규시즌 최종전이 끝난 오늘 류중일 감독을 제1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3년입니다.

계약금이 6억 원, 연봉 5억 원에 총액 21억 원으로 국내 감독 최고 대우입니다.

류 감독은 1987년 삼성에 입단해 1999년 시즌 종료 뒤 삼성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1년 삼성 사령탑에 올라 2014년까지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고, 2015년에도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6년 팀이 9위에 그친 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 기술 자문이 된 류 감독은 LG에서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류 감독은 경북고 재학 시절, LG의 안방인 잠실구장 개장 기념 대회에서 1호 홈런을 친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2015년 5월 LG 사령탑으로 부임해 3년 5개월 동안 팀을 이끈 양상문 감독은 단장으로 이동해 '프런트의 수장'이 됐습니다.

LG는 류중일 감독, 양상문 단장 체제로 2018시즌을 맞이합니다.

송구홍 전임 단장은 2군 감독으로 이동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