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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살해하고 바다에 시신 버린 2명 검거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작성 2017.10.01 14:32 수정 2017.10.01 16:47 조회 재생수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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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바다에 시신을 버린 40·50대 남성 2명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55살 A씨와 45살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해경은 지난달 26일 밤 10시 40분쯤 낚시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산항 2부두 해양문화지구 공사장 앞바다에서 이불에 덮인 56살 C씨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당시 C 씨는 옷을 입고 있었지만 신분증 등 소지품이 없었고 시신이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시신에 외부 충격 흔적이 있다는 소견을 받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또 지문 감식을 해 가까스로 C 씨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이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CCTV를 분석해 C 씨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B 씨의 신원을 파악해 지난달 29일 밤 11시 20분쯤 거주지 주변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부산해경은 또 지난달 30일 새벽 3시 20분쯤 주범으로 추정되는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 등은 현재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그러나 이들이 육상에서 C 씨를 살해한 뒤 바다에 시신을 버린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와 공범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부산해양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