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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간의 추석 연휴 뭐 볼까?…대작 영화들이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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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이나 되는 연휴를 맞아서 극장가에도 볼만한 대작 영화들이 많이 선보입니다.

남상석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기자>

[영화 '남한산성' / 김훈 소설 '남한산성' 영화화]

남한산성은 간결한 문체로 고난과 슬픔의 역사를 다뤄 70만 부 넘게 팔린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화친해야 한다는 최명길과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김상헌이 치열한 논쟁을 벌입니다.

정통사극을 표방한 남한산성은 안정된 연출과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로 원작의 처연한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황동혁/'남한산성' 감독 : (소설 속) 말들이 너무 처절하면서도 논리정연하면서 철학을 담고 있는데 그들의 논쟁을 정말 멋진 배우들의 입을 통해 화면 위로 재현해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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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감각적 액션과 전복의 쾌감으로 6백만 관객을 모았던 킹스맨 속편, 킹스맨 골든서클은 영국 신사 킹스맨과 미국 카우보이 스테이츠맨의 마약조직 소탕 작전을 그렸습니다.

전편보다 화려하고 다양한 액션 장면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가수 엘튼 존이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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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범죄도시는 악질적인 조폭 일당을 소탕하는 형사 마동석의 활약을 담은 범죄 액션물로 윤계상의 악역 변신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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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자녀들과 함께 볼만한 애니메이션 딥과 넛잡2 등이 개봉해 추석 연휴 흥행경쟁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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