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pick]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도 반했다!…'훈남' 해군 이발병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누리꾼마저 반하게 만든 '훈남' 해군 장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행사를 마치고 '문무대왕함' 식당으로 이동해 해군 장병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사기를 북돋아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해군 장병들도 대통령에게 한 마디씩 전했는데, 늠름한 장병들 틈에서 유독 누리꾼들의 시선을 붙잡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큰 키에 넓은 어깨, 또렷한 이목구비로 훈훈한 인상을 풍기는 장병, 바로 해군 이발병 장연우 일병입니다.

장 일병은 "이 식사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개인적인 소망으로 대통령님께 이발 한번 해드리고 싶지만, 마음으로만 간직하고 대신 대통령님과 여사님과 함께 사진을 한 컷만 찍을 수 있다면 평생 소중하게 간직하고, 남은 군 생활 이발병으로서 최선을 다해 복무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 내외는 웃으며 흔쾌히 사진 촬영을 함께 했고, 김 여사는 장 일병의 얼굴을 흐뭇한 눈길로 바라보며 "정말 잘생겼어요"라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대통령 내외와 사진을 찍은 장 일병은 문 대통령의 머리를 직접 빗질하는 것으로 소망을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대통령 경호처 사진저작물 공개 웹서비스 '효자동 사진관'을 통해 장 일병과 문 대통령 내외의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장 일병에게 '대통령 훈남 빗질남'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도 반하게 만든 해군 이발병 장연우 일병의 모습, '영상 픽'에서 확인해보시죠!

(구성=오기쁨, 편집=김보희, 영상촬영=문왕곤, 서진호, 사진=효자동사진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