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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듣기 싫은 추석 인사말 베스트 5

[뉴스pick]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듣기 싫은 추석 인사말 베스트 5
열흘 가까운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회사 동료나 지인들 사이에 건네는 인사말에 관심이 높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로 다른 명절 연휴의 2배에 달하는만큼 색다른 인사말을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추석에 많이 주고받는 인기 인사말은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등이 있습니다.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에서도 여러 추석 인사말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추석 인사말 (출처=연합뉴스,네이버,다음)
네이버에서는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등이 추천됩니다.

다음에서는 "둥근 보름달 보며 소원 비는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고향 가시는 길 안전운행하시고,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세요",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등을 추천했습니다.
추석 인사말 (출처=연합뉴스,네이버,다음)
업무 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주고 받는 추석 인사말로는 "귀사와 함께 일하게 되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올해 추석에는 그동안의 성과로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십시오" 등이 있습니다.

추석 인사말로 피해야 할 금기어도 있습니다.

채용 전문 업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9월 7일~9월 20일 동안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 2,892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취업'과 '결혼'이 뽑혔습니다.

취업준비생 1,194명은 추석에 듣기 싫은 말로 '언제 취업할 거니"(73.6%), '살 좀 빼렴/얼굴 좋아졌네'(30.9%), '아무개는 OO에 취업했다더라'(18.8%), '사귀는 사람은 있니?'(18.2%),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15.3%) 등을 꼽았습니다.

직장인은 미혼일 경우 남녀 모두 '결혼은 언제 하니?'(남 67.5%, 여 63.3%)가 1위, '연봉은 얼마나 받니?'(남 39.4%, 여 30.4%)가 2위로 나타났습니다.

기혼일 경우 '요즘 경기가 어렵다는데 다니는 회사는 괜찮니?'를 추석 때 듣기 싫은 말이라고 답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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