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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f(x) 루나, 과거 '대학 특혜 논란' 언급…"욕 먹고 우울증 걸렸다"

[스브스타] f(x) 루나, 과거 '대학 특혜 논란' 언급…"욕 먹고 우울증 걸렸다"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루나가 과거 논란이 됐던 '대학교 수시 입학 특례 논란'에 심경을 밝혔습니다.

루나는 27일 방송된 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루나는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면서 "에프엑스로 잘 되다가 성대 결절이 왔다. 19살 때 노래를 하면 안 된다는 선고를 받았다"며 "그러다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를 만나면서 성대 결절을 극복했다"고 밝혔습니다.
fx 루나, 과거 '대학 특혜 논란' 언급...'욕 먹고 우울증 걸렸다
루나는 "대학 입시를 준비해서 잘 다녔는데, 대학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면서 "가수 활동과 병행하기도 힘들었고, 대학 때문에 너무 많은 욕을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욕을 하시니까 또 우울증에 빠졌다"며 "'왜 나를 욕하지?', '열심히 했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살이 10kg까지 빠지면서 음식도 못 넘겼다"고 회상했습니다.

루나는 지난 2011년 10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전공 수시 특기자 전형에 합격하면서 특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해 루나는 그해 12월 열린 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제작발표회에서 "박선영으로서의 인생이 있고, 루나로서의 인생이 있다. 활동을 하면서 대학 생활을 잘 못 할 거라 생각했다면 입학을 포기했을 것"이라며 "정말 뮤지컬이 하고 싶어 대학에 들어갔고, 대학에서 학생들과 고민하고 이야기하면서 얻을 것이 있을 것 같아 연극학과를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쇼비즈코리아' 화면 캡처, 루나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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